
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문호, 공공위원장 김진식)는 4월 12일 노현마을 경로당, 하성 단노을 생활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은 원거리 마을 거주 등의 사유로 웅양면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공유냉장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면민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시켜 공유냉장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사업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주민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냉장고 물품과 주민의 기부 물품을 서로 물물교환하고 의료봉사,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이동세탁 서비스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식 공공위원장은 “그동안 거리가 멀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구석구석 나눔의 기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현마을, 오산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성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 면민을 대상으로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