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정기석)는 4월 26일 장팔리 중산마을에서 자주만나장(場) ‘시끌벅적 중산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주만나장(場) ‘시끌벅적 중산 장터’는 지역공동체 회복 및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2023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에 시범 마을로 선정된 중산마을의 ‘함께 행복한 청춘중산 만들기’ 첫 사업이다.

거창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물품과 마을 주민의 기부 물품으로 물물교환의 장(場)을 마련하여, 물품을 서로 나누고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등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반찬을 독거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철주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물건을 나누며 진정한 공유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청춘 중산마을을 만들고 나아가 거창읍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어버이날 독거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고구마 재배 나눔’, ‘멋쟁이 헤어 청춘염색’, ‘안심 태극기 휘날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