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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는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어난 총 21억 원 규모로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5억 원 △청소년・청년주도형 참여사업 5억 원 △사회적 약자 지원형 5억 원 △지역주도형 자치사업 6억 원으로,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형 공모사업을 추가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참여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군청 홈페이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예산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각 담당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12월 군의회 예산 심의‧의결로 확정되면 2024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추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출해 예산을 결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참여의 장으로 주민 수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중점 추진사업인 25개 사업, 27억 원 규모로 주민참여 예산으로 반영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