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5월 7일 마리면 토점마을 김부길(83세) 이장의 논 약 2ha에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첫 모내기 품종은 ‘삼광벼’로 올해 수확 후 전량 정부 수매해 공급할 계획이며, 삼광벼는 쌀알 외관 품위가 좋으며 우수한 밥맛과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한 품종으로 다수확이 가능하다.

마리면에서는 453개 농가가 395ha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 1만 3119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한, 유기질비료, 벼 종자소독제 및 육묘상자 처리농약, 벼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올해 농사 풍년을 위해 농가에서는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행정에서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영농 지원으로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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