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전국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애우’가 5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부장관, 국회의원, 소비자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을 받았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인증위원회의 위임을 받은 현지 실사단이 브랜드 경영체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현장 실사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주요항목 및 심사기준은 ‣우수 브랜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혈통등록(종축통일), 사료급여 및 사료급여체계, 출하시기 등 통일된 사양관리에 따른 품질의 균일성 확보 노력 ‣브랜드 축산물의 고품질과 브랜드 경영체의 물량 공급능력 및 사육두수 등의 생산기반 확보 능력 ‣농장단계의 방역상태나 동물약품 안전사용 준수여부와 같은 질병 예방활동과 사육밀도·조경상태 등의 사육환경 ‣출하·도축시 HACCP 운용수준과 광우병검사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 준수여부 ‣브랜드육 가공실태 및 소비자피해보상규정 등 브랜드 관리실태와 소비자 모니터링과 홍보 등 브랜드경영 활동 등 생산과 도축, 가공, 유통을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심사·선정됐다.
거창군의 쑥 먹고 자란 한우 ‘애우’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이어 ‘제4회 친환경 국가인증 농식품 대회’에서 명품 선정, (사)전국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 5년 연속 선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한우로 우뚝 섰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군수 공약으로 채택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이 그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장 HACCP 인증 100농가 목표 108농가 인증, 무항생제 인증 100농가 목표 105농가 인증을 완료했으며, 특히 친환경 축산물 최고 단계인 유기한우 생산을 위한 16농가 선정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애우’가 국가품질관리 인증기관, 권위있는 언론사, 정부, 소비자가 인증하는 우수 축산물 인증으로, 2014년에는 안전행정부의 지식재산(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허청과 지역재산센터를 통해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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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