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정부합동평가의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 부분 사업으로 건강서비스 및 금연,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관리, 국가건강검진, 암 및 구강관리, 정신․치매사업 등 보건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거창군이 모든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 상담과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만취약지역 24시간 산부인과를 운영하여 원정 분만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고자 공공장소 금연 환경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국정과제인 치매예방 및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구강보건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인력을 보강하고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운영, 면지역 주민들의 구강관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건강 수준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건강사업 체감도를 높이는 등 건강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