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0일 산불없는 남상을 위한 발대식과 기원제를 가졌다.

면사무소에서 진행된 발대식 후, 감악산 해맞이 행사장에서 기원제를 올렸으며, 차가운 날씨에도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각급 단체 15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된 분위기로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다.

 

임창원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가운 날씨에도 남상면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년에는 산불이 많이 나는 면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2년간 산불없는 면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3년 연속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되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이 하나 되어 풍요로운 남상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발대식, 결의문 채택, 기원제,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시 한 번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남상면은 이번 행사를 시점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 금지, 노약자 및 어린이들에 대한 산불계도, 입산통제구역 입산금지와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즉시 면사무소로 신고하고, 적극적인 진화 활동에 참여할 것을 각 기관·단체, 주민들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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