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15일~7월 14일까지 ‘제7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문예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진실, 역사적 상처의 치유, 평화와 인권·생명 존중의 확산’을 주제로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거창사건사업소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natural0@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공모전의 주제 적합성과 작품의 우수성·독창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상(경상남도지사) 2편 △특별상(경상남도교육감) 2편 △최우수상(군수) 4편 △우수상(교육장) 4편 △장려상(유족회장) 4편으로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상 작품 수가 24편에서 16편으로 줄어든 대신 시상금을 상향 조정해 입상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시상금으로 지급되며, 심사 결과는 7월 28일 거창군과 거창사건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발표 이후 수상 작품은 거창사건 추모행사 시 전시할 계획이며, 2023년과 2024년 수상 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2024년에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문예공모전과 관련해 작품 분량, 접수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거창사건사업소 관리담당(☎055-940-8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