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임종호 면장은 21일 장날을 맞아 거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 버스 안내도우미 체험을 하며 친절한 거창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송계사에서 출발하는 버스에서 임 면장은 승객들의 짐 들어드리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승․하차 돕기, 버스요금 받기 등 버스 안내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버스를 탄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깜짝 놀라며 어색해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소 궁금한 소식이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거 권위적인 행정에서 주민과 동참하는 친근한 행정으로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 북상면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실 것과 동절기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보이스 피싱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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