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거창읍(읍장 송철주)은 5월 30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숙) 업사이클 생활교육봉사단에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또스백 100개 등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창군봉사센터에서 전문자원봉사단 양성 및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계획됐으며, 자원봉사 기본교육 후 재봉틀 활용 기술을 익히고 새활용(업사이클) 교육을 통해 15명의 봉사자가 폐현수막을 재사용해 친환경 또스백을 만들어 기탁했다.
신현숙 센터장은 “배워서 남을 주자라는 취지로 자원봉사단이 또스백과 카드지갑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생활 속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나눔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폐현수막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예쁘고 튼튼한 가방으로 재탄생했다”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내에서 사용한 깨끗한 폐현수막을 지원하거나, 재봉틀에 관심이 있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민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055-940-3904∼6)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