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6월 16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인구교육과와 합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남하면과 인구교육과 직원 15명은 남하면 주관으로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간단한 농작업 교육을 진행한 후 양파 순 자르기, 비닐 제거, 양파 담기 등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매년 감소하는 농촌 인력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기에 영농작업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원들이 이렇게 도움을 줘서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올해는 냉해와 병충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 직원들의 노력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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