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와 4년간 음식점 6개소(단계식당, 명금한정식, 대성복찜, 명성아구찜, 강변애, 옛담)의 후원으로 매주 수·목요일마다 식사 준비가 어려운 암 환자 1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과 연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암 환자에게 제철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의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반찬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봉사자가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등 많은 후원자의 협조로 나눔이 이뤄지고 있다.

암 환자는 항암, 방사선 등 암 치료 과정이 길어지면서 식사량이 줄어들 경우 불균형한 영양 상태로 인해 회복이 더디고 치료도 더욱 힘들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식당은 “4년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후원하고 있는 반찬이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이렇게 봉사할 기회가 있어 저 역시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누구나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055-940-8342)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