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한광수)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역사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 지역을 비롯, 진주, 함양, 합천 지역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도 많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운영보고회는 한 해 동안 ‘향토 ․ 독도 ․ 나라사랑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목에서 역사를 소재로 한 공개 수업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와 더불어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일본 대사관에 보내는 위안부 문제 항의 편지,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 독도 탐방 후 제작한 독도 관련 영상, 역사 소재 UCC 영상물, 역사 신문, 독서 신문, 시화, 동아리별 지역 봉사활동 결과물’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경상남도 교육청 장중용 장학사는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에 역사와 관련한 내용이 배어 있어 이를 기획하고 추진한 교사와 학생 모두의 노력이 한 눈에 보인다. 특히,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 및 봉사활동과 학생들이 만든 ‘거창양민 학살 사건 영화’ 등의 지역 사랑 내용은 많은 학교들의 모범이 될 수 있겠다”고 칭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