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관장 은산스님)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정유사 4사 및 대한석유협회 후원)하는 나눔특장차량(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2.5t 규모의 이동세탁차량이 이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나눔특장차량(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은 거창군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세탁하기 힘든 세대나, 집에서 하기 힘든 대용량의 빨래(이불) 등을 직접 세탁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거창군삶의 쉼터는 11월~12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홍보 활동과 함께 거창군과 협력해 직접 시범 운영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와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2014년 사업에 반영해 최대한 많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의 복지욕구를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은산스님)은 “이동목욕차량에 이어 이동세탁차량이 이제 곧 우리지역 소외계층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대의 세탁차량이지만 거창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지역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작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조금이라도 우리 지역 소외계층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특장차량 지원사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삶의쉼터는 현재 복지관을 찾는 500여명의 이용자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사정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100여명의 노인들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의 생활불편 및 틈새 복지욕구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