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는 지난 22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기 위한 ‘2013년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는 학교교육을 통해 길러진 학생들의 모습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학생들의 조화로운 심신 발달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을 연계해 틈틈이 준비, 1시간 30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교생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막을 열었으며, 백규진(6학년), 백인서(5학년) 어린이의 사회로 댄스, 기악, 율동, 풍물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전교생이 무대에 세 번 이상 올라가고, 네 작품 이상 출품해 모든 학생이 골고루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행사가 됐다.

백규진 학생(6학년)은 “마지막 학예발표회인데 그동안 준비했던 과정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5학년 정성경 학생의 부모는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며 그동안 학생들과 선생님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익중 교장은 “학생들이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준비하고 스스로 공연을 만들면서 주인공이 되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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