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촌총각 국제결혼이 늘어남에 따라 낯선 환경과 문화를 접하는 이주여성들에게 농촌여성의 지위향상 및 농촌지역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이주여성 생활요리반’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 정현숙 원장이 지난 12일~21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3층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요리를 교육했다.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요리를 매회별 3가지씩 총 12가지 종류의 음식을 다뤘으며, 모든 과정은 구체적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이주여성들이 어려움 없이 요리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결혼 후 주부로서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국 요리는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