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7월 24일 면내 수다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관내 21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마을좌담회를 개최한다.

마을좌담회는 민선 8기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동시에 농번기 및 해묵은 마을 현안, 생활 고충이 있지만 먼 거리, 거동 불편, 바쁜 생업 등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왔던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면장과 담당 주사, 이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격의 없는 대화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집중폭우로 인한 산사태 및 축사 인근 토사 문제, 마을 안 배수로 공사, 반사경 설치, 과수원 인근 쓰레기 방치 문제, 마을 입구 소나무 제거 요청 등을 건의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건의하신 사항은 한 건도 빠짐없이 현장을 확인해서 공익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면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라며 “규모가 크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군청 관련 부서와 연계해 추경에 반영하는 등 생활민원을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은 매년 2차례 상·하반기 마을좌담회를 개최해 소통하는 신뢰 행정을 펼치고, 일상의 불편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