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7월 19일~25일까지 관내 마을 경로당 22개소를 순회하며 ‘도란도란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수칙 안내,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군립노인요양병원 직영, 황강 취수장 관련 서명운동 등 군정 주요 사항에 대한 홍보,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향우회 홍보와 마을별 단체 관람 등 국제연극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마을 경관 조성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있었고, 남하면은 담당별로 사안을 면밀히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

좌담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면사무소를 방문할 일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항상 주민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