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지휘자 김은애, 단장 성낙경)은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농어촌에 꿈과 희망을 그리고 Harmony’란 표어를 걸고 열린 ‘제1회 농어촌희망 어버이합창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을 받는 7개 광역자치단체 12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내맘의 강물’과 ‘농부가’를 불러 열렬한 박수갈채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어촌희망재단이 농어촌문화예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종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농어촌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참가팀을 격려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2012년부터 전국의 농어촌 합창단 15개 팀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열린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창단연주회에도 참석하여 격려를 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KBS 생생정보통 취재단이 북상에서 출발해 경연대회 수상까지의 기록을 동행 취재해 눈길을 끌며 12월 5일 방영 예정이다.

 

한편,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북상의 청정 농산물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북상면이 자랑하는 우수동아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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