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7월 26일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천 수승대 관광지 일원에서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 사회재난과,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수중무대 등 연극제 전반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군중 밀집 완화를 위해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대시설 구조물 안전성 및 무대 바닥상태 확인 △전기설비 접지와 배선 설치상태 확인 등 전기안전사항 △소방대책과 응급구조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 여부 △무대별 안전관리자 지정 여부 △인파밀집 예방조치와 분산대책 등이다.
군은 안전사고 없는 연극제를 위해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회에서 유관기관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연극제 기간 안전순찰반을 편성해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여름 휴가철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피서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사고예방에 힘써 달라”라며 “이번 연극제가 무더운 여름 군민과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쉬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 일원에서 7월 28일(금)~8월 11(금)까지 개최되며, 국내외 10개국 54개 팀이 82회 공연을 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