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18일 거창군 성인문해교육 전반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성인문해교육 컨설팅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특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 관련 전문가가 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학습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강사와 학습자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거창군 문해교육을 분석했다. 

컨설팅 결과 문해교육도시로 거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으로 △문해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학습자 맞춤형 교육 제공 △대상별, 내용별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제시했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거창만의 문해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거창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해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초·중학 학력인정교실을 운영해 비문해자의 학습권 보장과 학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 좋은 문해교육으로 성장하는 거창이 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은 군청 인구교육과(055-94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