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과 주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진)는 지난 28일 자매결연지인 울산시 남구 수암동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주상면은 주민자치위원 22명과 박광용 주상면장, 신화범 북부농협장 등 26명이 참석했고, 수암동에서는 김삼효 동장, 박현숙 주민자치위원장, 기관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해 수암동 주민센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삼효 수암동장과 박현숙 수암동 자치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수확체험, 문화교류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활성화하여 화합을 위한 연결고리가 되자”고 말했으며, 박광용 주상면장과 강신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양 기관이 모든 분야에서 자주 접촉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또, 신화범 북부농협장도 도․농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6월 주상면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방문일에 맞추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주상면에서 생산한 사과, 콩 등 4종 1,000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수암동 주민에게 공급하여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