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거창읍 한들대교의 경미한 부분에서 보수·보강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하자 보수를 위해 시공사와 협업으로 ‘한들대교 하자보수 전담팀(TF)과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자보수 전담팀(TF)은 이종하 부군수를 총괄팀장으로 시공사와 협업체계로 이뤄지며, 기술자문단으로 토목 전문 분야의 교수진, 분야별(구조, 토질 및 기초, 지반 및 지질, 유지관리 등) 기술사 등 분야별 8명을 위촉했다.
또, 군은 하자보수 실행계획으로 기술자문단을 통한 하자발생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보수·보강 방안을 도출해 하자 보수의 우선순위 및 단계별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8월 31일 자문단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하자원인분석에 착수하며, 한들대교의 균열 등 단순 보수작업에 대해서는 9월에 착수해 보수할 계획이다.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문단을 통한 공학적, 기능적,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 및 검토를 거쳐 보강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들대교 하자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세밀하고 정확한 하자 보수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군에서 추진 중인 대형공사장에 한들대교와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시공을 지시하고, 향후 주요교량에 대해서는 교량전담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