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은 9월 5일 주상면주민자치회(회장 신칠식)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주상면민들이 직접 키운 우수한 농산물인 고춧가루 150kg과 참깨 80kg을 판매해 7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직거래장터 운영은 사전 주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양질의 농산물을 확보해 판매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거래돼 도‧농간 한층 더 의미있는 교류행사가 됐다.
신칠식 주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농가 소득 증대와 도시민의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도시와의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