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원초등학교(교장 이상룡)가 지난 29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전국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원초교와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신원초교는 김지현 학생 등 10명이 ‘농촌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및 예방법’ 이란 주제로 참가해 전국 시·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6개 팀 중에서 당당히 전국 1등을 차지해 지도교사인 민영단 선생은 교육부장관상, 참가학생들은 미래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산골의 신원초등학교가 전국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해 학교의 영예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거창소방서 구본근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안전뉴스 제작에 주인공이 되어준 학생과 지도교사의 열의는 높이 평가받을 만 하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신원초교는 이번 대회 준비 및 경진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구본근 거창소방서장의 모교여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동영상과 소방촌극으로 이워졌다.

어린이 스스로 취재기자나 아나운서 입장에서 생활 속 위험요소를 찾아 이에 대한 예방법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출품된 동영상과 소방촌극은 DVD로 제작해 어린이 안전교재로 사용 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