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2일 오후 3시 청내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내, 학부모 학교참여우수사례 발표회를 동시에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 교육을 영역별로 자주 실시하고 싶으나 학부모의 여건상 참여가 어려워 3가지를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거창여자중학교 김정숙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들이 3번에 걸쳐 참석해야 하는 교육을 교육청에서 하루에 모두 실시함으로서 참석에 많은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칠성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문제, 자녀교육 문제를 무슨 특별한 비방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전문 상담기관이나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다면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일상적인 삶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모델링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은 문제 해결방법”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 주제로 강의를 한 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 박기원교수는 “부모님들이 스스로 아이들에 대한 관점, 기대에 대해 객관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부 에서는 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 초등학교 3개교의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는데 학부모회 간부 및 담당교사 중심의 진행으로 실질적인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3부에서는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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