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28일 관내 평생학습동아리 36곳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을 위촉, 회장에 장해주(동구쟁이), 부회장 이무익(한영품앗이), 전점옥(거창이혈봉사단), 총무 김동영(꼼지락맘) 씨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경남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은 거창군은 ‘꿈은 빛나고 삶이 즐거운 평생학습도시’라는 모토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학습동아리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거창군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올해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학습동아리 상호간의 네트워크와 발전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학습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연합회를 결성하게 됐다.

 

학습동아리 연합회는 학습동아리의 의견을 듣고 동아리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분과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연합회로서의 출발을 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연령과 계층을 초월한 자발적 학습을 지속하고, 각자가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학습과 봉사를 위한 실천 공동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연합회를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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