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달 25일~28일까지 희망농업인 200명을 4개반으로 편성해 '농업용 굴삭기 안전사용 요령' 이란 주제로 2013년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농업기계 기술교육은 농업현장에서 농업용 굴삭기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비용으로 구입이 어렵고 사용방법 등을 잘 몰라 고민하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에는 지난 6년간 940명이 참가해 농업용굴삭기 운전반 교육을 이수했으며, 영농에 꼭 필요한 필수 농기계교육으로 농업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올해 교육은 농업용굴삭기의 기초이론과 취급조작, 안전사용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등 농작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농업기계를 교육생이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조작법에 자신감을 높여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용빈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특수 농기계를 선정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인구의 급속한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농기계도 임대해 주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442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농작업 편의를 제공했으며,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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