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9월 20일 추석을 맞아 고제면 괘암마을 출향인 홍점자 씨(54세)가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 이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점자 씨는 고제 개명1구 괘암마을 출신으로 대구에서 이불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모친이 괘암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등 지자체와 봉사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건실한 사업가로 올해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고제면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홍점자 씨는 “고향에 계시는 독거노인들이 추석을 맞아 푹신한 새 이불을 덮으시고 훈훈한 명절을 맞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으며, 고향 마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나누는 삶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고향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에 감사드리고, 기탁한 이불은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