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춘곤)은 추석을 앞두고 9월 18일~26일까지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 홀로계신 어르신 등 3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석에는 거창군 위문품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에서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가조면에서는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 상품권 100만 원, 우용목 ㈜바우1 대표(가조면 에제르아파트 신축)가 하데이쌀 50포(20kg)를 기부하는 등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가조면 여러 민간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지역 주민들도 이웃을 위해 송편을 빚고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결식 위기 가구와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전달하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도산당마을 노인부부는 “치매인 남편을 돌보느라 힘들지만, 옆에서 도와주고 자주 방문해 주시는 이장님과 여러 이웃이 있어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라며 “면민 모두가 둥근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