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10월 18일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진산마을 야외공연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찾아가는 마을 효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문화우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최됐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진행된 음악회는 마리면 기백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기악팀의 색소폰 연주, 김정룡 문화분과위원장의 소프라노 색소폰 독주, 치매안심마을 ‘두드림 실버음악대’ 영승마을 할머니들의 핸드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마리면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4월 용원정 음악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일상에 지쳐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문화 향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아름다운 가을하늘 아래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신 마리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거창군에서는 거창창포원 가을꽃 국화 전시회,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관람회, 가조온천 족욕장 행사 등 많은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리면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6명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마리면주민자치회는 아림1004 기부, 선화공주등산로 정비, 환경사랑캠페인, 종로구 숭인2동과 자매결연 교류활동, 공모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