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강시규)은 2013년 추기 및 2014년 춘기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11~12월을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요인 및 인화물질 집중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지역진화대 등 12명을 투입하여 관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산과 연접한 도로변의 잡초 및 잡관목류를 제거하여 통행차량과 행인들의 담뱃불 투기 등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가북면은 항시 작업 전 진화복 착용, 주의사항, 안전사고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갖고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하고 있으며, 감시원들이 낫, 톱, 예초기 등의 작업도구를 이용하여 도로변 산림 쪽 3~4m 간격으로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여 산불위험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도로주변의 폐비닐과 불법투기물도 수거하여 환경정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북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산연접지 소각 단속, 취약지 순찰, 산불조심 서명운동, 등산로 입산자 화기 단속,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자수려한 청정 가북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