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10월 25일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면장 백승열)에서 우수 주민자치회 견학을 위해 삼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이회재) 회원 등 2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에 출범한 삼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경상남도 최초 주민자치회로 출범한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의 우수한 운영방법과 다양한 활동사례를 배우고, 바다를 접한 삼산면과 산간 지역의 북상면의 서로 다른 환경과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제안하기 위해 이날 북상면을 방문했다.
정상조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북상면을 찾아주신 삼산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향후 각 분과위원회간 소통을 통해 양 주민자치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북상을 찾아오신 고성군 삼산면 주민자치회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북상이 쌓아온 주민자치회의 역사와 노력이 삼산면 주민자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북상면과 삼산면의 관계가 더욱 발전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주민자치회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서 수승대와 출렁다리를 관광한 후 이날 견학을 마무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