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11월 2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권남숙)가 행복나눔냉장고에 사용해 달라며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12일~15일까지 열린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향토음식관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행복나눔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는 거창군 최초로 2021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누적 이용자만 2,500여 명에 이르는 등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남숙 남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축제 기간 향토음식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남상면민들께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향토음식관 운영으로 얻은 뜻깊은 수익금으로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소중한 뜻에 따라 관내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 새마을부녀회는 명절 나눔 행사, 사랑의 쌀·반찬 나눔,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