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장번영회(회장 신중섭)은 6일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상인대학 졸업생 41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상인대학은 시대적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의식교육, 자립심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기본과정 10강, 심화과정 10강으로 나누어 주 4회 2시간씩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이홍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열기가 대단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시장이 살 길은 교육을 통한 의식변화”라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협동조합 수익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 문화관광형 3차년도 마지막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인대학을 기획한 백운배 책임교수(대구 미래대)는 “고된 일과를 마치고 저녁 늦게 시작하는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거창시장 상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여해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마쳤다.

 

한편, 상인대학은 2014년도 ‘ICT 스마트대학’이라는 주제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거창군과 거창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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