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3위를 달성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은 함께하는 우리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및 농촌 활력 창출을 유도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에 성과가 있는 지자체, 지역리더, 마을권역 및 관계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각 부문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거창군은 2010년 민선5기의 시작과 함께 군정비전을 ‘매력 있는 창조 거창’으로 정하고 농촌의 현안사항인 인구감소, 고령화, 농가소득 감소 등 농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마을만들기 전략을 수립하여 거창다움을 실현하는 거창만의 마을만들기를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총괄계획가 제도, 리더아카데미 등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마을기업을 조성해 농가수익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귀농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2006년부터 2,500여명의 귀농인을 유치하여 전국 베스트 귀농지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6차 산업 및 사회적·마을기업 등을 육성하여 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와 지역주민이 한 마음으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