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연계추진,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주영, 공공위원장 정미영)는 11월 15일 가북면 추동마을에서 지사협 위원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자주만나장(場)’을 열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은 가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공유냉장고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공유냉장고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5월 중촌마을을 시작으로 몽석, 어인마을에 이어 추동마을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렸다. 

이번 ‘자주만나장(場)’은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은 공유냉장고 속 식재료, 생필품 등을 나누며 이웃 간 나눔의 정을 경험하고, 이혈,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주영 민간위원장은 “평소 공유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공유냉장고의 의미와 취지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가북면 공유냉장고인 효도밥상에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중 ‘홀몸어르신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