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지난 17일 오전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면장 이기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15여 명이 우수 주민자치회 및 행정복지센터 견학을 위해 북상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면 주민자치회는 경상남도 최초 주민자치회로 출범한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의 사업 내용과 운영 노하우 등을 배우고, 이번 달 준공식을 가진 행정복지센터를 견학하며 하이면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이번 하이면의 방문은 지난달 고성군 삼산면 주민자치회 방문에 이어 같은 지자체에서 두 번째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 있다. 

특히, 고성군은 공룡엑스포와 연계된 관광자원과 농어업을 주된 경제활동으로 삼는 곳으로, 덕유산 국립공원을 접한 북상과 관광 및 환경 등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조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북상면까지 먼 길을 발걸음해 주신 하이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우리 북상면 주민자치회의 발자취를 참고삼아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북상면을 방문해 주신 고성군 하이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북상면 주민자치회가 지나온 역사와 공이 하이면 주민자치의 도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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