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11월 23일 거창군 도시재생사업 상동주민동아리 ‘숲골언니들(회장 송석남)’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생강청 40병을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숲골언니들’은 상동숲골협동조합(이사장 박상준)이 지난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의 동아리 중 하나인 커피 동아리이다.

이날 ‘숲골언니들’은 회원 16명이 친환경 무농약 생강과 설탕을 이용해 직접 정성껏 만든 생강청 40병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해 냉장고를 찾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석남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에 취약계층은 더욱이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쉽다”라며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나눈 생강청으로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의 면역이 더욱 강화되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손수 만든 무공해 생강청을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주신 상동주민동아리 숲골언니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창읍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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