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 영어 동극부는 지난 11일 거창 위천면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거창겨울연극제에 참가해 멋진 영어동극 무대를 선보였다.

거창겨울연극제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해 개최되며, 올해로 21주년을 맞고 있다.

 

아림초등학교 11명의 학생들은 ‘Strive for our dreams’라는 제목으로 가족,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들의 솔직한 감정을 헤아림으로써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고자 하는 내용으로 연극 내용을 구성했다.

또,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에서부터 대본 작성까지 순수 학생들의 손으로 모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연극을 보는 내내 어른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연극제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청소년극단 1개 단체가 참가해 총 20편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연극을 통해 내 감정을 더욱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연습하면서 함께하는 협동과 인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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