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익천고등학교(교장 최재만) 박수식 교사가 창의경영학교 교원 수기공모전에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를 출품,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창의경영학교 학부모 수기 공모전에서 가조익천고 학부모 박미연 씨가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지난 11일 서울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을 받은 박수식 교사는 건강증진모델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상 수상 과정에는 많은 노력이 뒤따랐다.
2012학년도 창의경영학교 운영 첫 해에 건강증진모델학교의 운영 방법을 몰라 열심히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평가에서 하위 10%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3학년도에는 전교사가 합심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의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상위 10%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마침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
박수식 교사는 “전 교육공동체가 합심하여 건강증진모델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을 글로 옮겼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학교 구성원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교육공동체가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