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 23명의 학생들이 이달 14일~24일 까지 ‘베트남전쟁’ 당시 고엽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2세대들이 수용돼 있는 베트남 동나이성 장애아동시설 및 고아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봉사는 현지 베트남 락콩대학 한국어과 학생들과 연합함으로써 서로의 언어와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물보수팀, 미용 및 목욕팀, 일반팀으로 나눠 낙후된 시설 외벽 페인팅 작업, 미관 보수작업, 장애아동 사회적응 훈련, 아동들의 미용을 위한 헤어커팅, 네일, 풍선아트, 실내데코레이션 등 11일동안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해범 총장은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국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전쟁 후유증으로 현재도 어렵게 생활하는 현지 빈민층을 찾아 나눔과 배려로 사회적 공헌활동을 펴는 것을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도 국제봉사정신을 함양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자매지역인 베트남 동나이성과의 교류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011년 12월에도 해외봉사단 17명을 파견해 건물외벽 페인팅 및 미관 보수작업에 참여, 많은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회제공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