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 교육부와 거창군에서 지원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3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2월은 ‘Fun Fun 연말파티’라는 주제로 8세 이상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22팀과 함께 7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과 함께 LED 미니플라워 만들기’와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해 소통․공감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과 사회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사업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과의 소통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애(愛)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시골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장(이경기 소장)은 “비록 가사토 사업은 올해 종료하지만, 내년에도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펼칠 것이며, 가족 사랑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으로 가족 친화적인 거창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1일 청소년 한마당 문화축제(YOUTH DAY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청소년 및 일반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http://geochang.youth.go.kr) 또는 전화(940-8700, 8715~8)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