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에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지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에  첫 입주를 시작해 네 가구, 13명이 지역 주민으로 전입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경상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업 사업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작은 학교 인근 마을에 임대주택과 공동체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작은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상초등학교는 2021년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총 10호의 임대주택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였고, 2023년에 입주자를 모집해 올해 2024년 1월 첫 입주자를 맞이했다. 

계약한 10세대 모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까지 입주할 계획이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청정 지역 북상면으로 입주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생활 불편 사항들을 함께 돕겠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우리 북상면 코지타운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해 이제 북상면민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불편한 부분에 대해 면사무소로 이야기해주시면 행정에서도움 드릴 수 있는 것은 돕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