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입점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쇼핑몰인 ‘거창몰’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거창군에서 쇼핑몰을 개발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거창몰 도메인을 흔쾌히 양도한 거창읍 거주 이종성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쇼핑몰 개발 보고, 강평 및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한 쇼핑몰에는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참여 농가와 가공업체 등 37개 농가가 입점했으며, 쇼핑몰에 입점하지 않은 농가의 농특산물은 푸드종합센터 카테고리를 통해 전국의 온라인 쇼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에 개발한 쇼핑몰은 웹 환경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는 등 최신의 기법을 적용해 개발됐다.

 

이홍기 군수는 강평을 통해 “쇼핑몰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대형마트의 매출 규모를 능가하고 있다.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 아니라 거창군의 대표선수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거창몰이라는 쇼핑몰을 통해 단순히 상품만 팔 것이 아니라 안전·안심 먹거리, 생명의 근본과 가치를 판매하는 쇼핑몰로 육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쇼핑몰 개발이 완료됨으로써 지난 10월 21일 준공한 거창푸드종합센터와 더불어 On-Off Line 유통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2단계 유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추는 등 유통·마케팅 고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농업 가치를 소득이 보장되는 최고의 복지, 안전·안심 먹거리를 통한 생명의 근본과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