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민간보조사업자 및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보조사업 관계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잇따른 보조사업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언론 보도로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불가피해 보조사업 관련법령,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민간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절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부터 보조금 관리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중인데 올해 보조사업은 본예산(일반회계)의 23.3%를 차지해 종류와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교육으로 보조금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윤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조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올바른 집행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과,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예산낭비를 방지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사담당에서는 청렴도 평가 최우수군 진입과 군민이 공감하는 '청렴거창' 실현을 목표로 금년도에 군에서 추진 중인 청렴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공직자와 전군민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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