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19일 진로의 달을 맞아 ‘미래의 나를 위한 진로탐색과 체험’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교생 59명이 거창 기상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직업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면소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의 체험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지역 사회에 있는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앞으로 학교 진로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거창 기상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일기도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강사로부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1층 예보실에서는 거창 기상대에 근무하는 예보관으로부터 일기예보를 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첫째로 예보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란 질문에 대해 대학에서 기상관련 학과를 공부하면 도움이 되며 기상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을 쳐야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둘째로 예보관으로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란 질문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일기 변화를 정확하게 맞추었을 때와 폭설이나 폭우가 내릴 때 일기 예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을 때라는 답변을 들었다.

 

6학년 오신영 학생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기상대에서 하는 일과 예보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본 체험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거창 기상대 방문을 통해 웅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업세계에 대해 인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