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17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내빈과 수료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 8일 개강식을 통해 입학한 101명(남 33명,여 68명)의 대학생 중 10개월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95명(남 31명, 여 64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10개월 간 월 1회, 2시간씩 다양한 주제로 장수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아래 운영됐다.
장수대학 학장인 신의재 조합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1974년 거창농협 창립이후 어려웠던 초창기 시절부터 우리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현재의 거창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원로 조합원 및 가족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키 위해 장수대학을 운영하는데 사회 원로로서 자질함양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노년의 건강 챙기기 강좌, 문화 강좌 등을 통해 알찬 노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농협도 원로 조합원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한 장수대학생들은 오는 27일 제8기 장수대학동창회 창립총회에서 동문으로 가입하게 되는데, 거창농협 장수대학 동문회원은 8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