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 홍보와 관내 승강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5월 8일~ 1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중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WEE)는 중국 엘리베이터 협회(CE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박람회로, 이번에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2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의 한국 홍보관은 행정안전부, 거창승강기밸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국내 5개 승강기업체가 공동 운영한다.

거창군은 한국승강기대학과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원사인 ㈜금산산기, 지에스파킹(주), ㈜모든엘리베이터와 함께 거창승강기밸리로 공동 참가해. 한국관 내 2개 부스를 운영하며 거창승강기밸리 홍보와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중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는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달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산업복합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6월부터는 이곳에서 승강기 관련 직무교육을 비롯한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승강기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