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거창도서관(관장 곽혜영)은 5월 22일 웅양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마리오네트 공연"을 운영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거창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마리오네트’란 목각 인형의 관절마다 줄을 매달아 사람이 조종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인형극이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피노키오, 강아지, 공룡 등 목각 인형들의 춤, 노래, 악기연주, 그림그리기 등의 다채롭고 생생한 공연이 펼쳐졌고, 어린이들은 신기한 목각 인형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큰소리로 호응하면서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웅양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 이런 좋은 기회가 부여되어 감사하다. 아이들이 공연이 순식간에 끝나 아쉬워했다.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마리오네트 공연이라는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곽혜영 관장은 “내년에도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